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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현실 세계의 3차원 정보를 온전히 촬영하고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하는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하고 있는가? 불편한 안경을 통해 단순히 입체감만을 주었던 과거의 기술에서 벗어나, 3차원 영상을 허공에 물리적으로 형성하여 특별한 안경을 쓰지 않아도 실재감 있는 공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가능할 것인가? 2013년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과 그 주역”에 선정되었고 미국광학회(Optica)의 석학회원 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재형 교수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재형 교수는 본 세션에서 각 픽셀에서의 빛의 밝기만을 제어하는 기존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발전시켜, 각 픽셀에서 빛의 방향과 위상까지 제어함으로써 3차원 영상을 표시하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하여 설명한다.

11:20-12:10
session 3. 공간 디스플레이 윈도우 타입과 볼류메트릭 타입 공간 디스플레이

OLED, QD, micro-LED등 디스플레이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영상이 디스플레이 패널의 물리적인 2차원 스크린안에 한정되어 있으며, 실제 물체와 같은 3차원 공간 영상을 표현하지 못한다. 영화 <아이언맨>에서처럼 허공에 3차원 영상이 떠오르게 하고 주위 사람들이 이를 동시에 함께 보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과연 구현이 가능할 것인가? 본 세션에서는 물리적 스크린의 한계를 벗어나 공간 영상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의 구현 방법과 그 가능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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