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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호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 마스터

디스플레이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그리고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어떤 모습일까? 홍종호 마스터는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미래기술 개발을 담당하여 신축성 있게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3D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기술과 같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연구해왔다. 특히 2017년 세계 최초로 스트레처블 아몰레드(AMOLED)를 개발하여 기존의 평면적인 화면을 넘어 더욱 유연하고 입체적인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현재도 디스플레이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래 디스플레이가 단순한 화면을 넘어 공간을 확장하고,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도구로써 어떻게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탐구하고 있다.

11:20-12:10
session 3. 공간 디스플레이 우리 앞에 펼쳐질 공간 디스플레이의 미래

공간 디스플레이는 홀로그램과 같이 눈앞에 실제 사물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기존의 평면 디스플레이로는 아무리 해상도를 높이더라도 현실과 같은 몰입감과 입체감을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입체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방향, 색 표현, 자연스러운 움직임까지 모두 정밀하게 재현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새로운 디스플레이 소자, 광학 설계, 반도체 및 인터페이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이 필요하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 공간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려면 무엇이 부족하고, 우리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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